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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차량용 요소 3천톤 출항…모레 울산 도착
2021-11-29 14:15 국제

 오늘(29일) 오전 중국 산둥성에서 국내로 수출되는 요소가 선박에 실리고 있다. 사진 = 주중대사관

중국산 차량용 요소 3천톤이 한국에 들어옵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국내 기업이 이미 계약한 중국산 요소 3천톤이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중국 산둥성(山東)성 룽커우(龍口)항을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요소는 모레(12월 1일) 울산항에 도착해 차량용 요소 생산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국내 기업 기계약 물량 1만8천7백톤에 대한 수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물량과 지난 23일 울산항에 도착한 요소 300톤은 모두 이 가운데 일부입니다.



주중대사관은 "앞으로도 요소가 국내에 적시에 반입될 수 있도록 중국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물량 외에도 추가적으로 수천, 수백톤 규모에 대한 수출 전 검사가 진행 중이다. 요소에 대한 수출 전 검사 기간을 당겨 달라고 중국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 사공성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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