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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매우높음’ 상향…“일상화 단계 추가 이행 불가능”
2021-11-29 15:03 사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아프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프랑크푸르트, 하바롭스크 발 항공기를 이용한 해외 입국자들이 열화상 카메라에 붉게 보이고 있다.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하고 "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11.21~27)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는 전국단위에서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습니다. 직전 주(11.14∼20) 전국 위험도 '높음'에서 한 주만에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상향된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으로, 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은 불가능하다"며 "악화되는 추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강화대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위험도를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주간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등 17개 평가 지표로 나누어 매우 낮음·낮음·중간·높음·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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