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위중증 환자수가 보름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가고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일) 위중증 환자가 973명으로 전날(1015명)보다 42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0일(997명) 이후 15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2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52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해 12월 28일의 3864명보다 840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 확진자가 줄어드는 데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4.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상 입원을 기다리는 환자도 이날까지 일주일 연속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