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9시쯤(현지시간) 중국 단둥으로 건너갔던 북한 화물열차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30분쯤 북한으로 되돌아갔다고 대북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어제 국경을 건너 남단둥역 창고로 향했던 빈 열차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 긴급 물자를 싣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물자를 실은 열차는 우선 의주비행장에 도착해 방역작업을 거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중국 단둥과 연결된 압록강 철교를 통해 중국과의 교역을 재개한 건 2020년 1월 국경 봉쇄 이후 2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