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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약 39명 처방…대다수 호전, 부작용 0건”
2022-01-17 13:51 사회

 14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약국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입고돼 약사가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를 39명에게 처방 및 투약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어제까지 재택치료자 31명과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8명에게 팍스로비드가 처방됐습니다.

당국은 이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최초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환자 9명은 투약 전에 비해 증상 호전을 보이는 확진자가 대다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6일까지 접수된 팍스로비드 부작용 신고는 0건이며, 임상실험에서 관찰된 부작용은 미각이상, 설사, 혈압 상승, 근육통 등으로 대부분 경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가 구매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입돼 이날부터 전국 약국과 생활치료센터로 배송됐습니다.

당국은 먹는 치료제 추가 처방 및 공급 현황 통계를 매주 금요일 오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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