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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 연속 5만 명대…양성률 15.3%
2022-02-11 09:37 사회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3926명 늘어 누적 123만92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6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설 연휴를 거치면서 급증한 유행 규모는 당분간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 명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 달 하루 최대 36만 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행히 유행 확산세에 비해 위중증 환자는 271명으로 전날(282명)보다 11명 줄며 14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무증상·경증 확진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7만714명으로, 재택치료 체계 전환 첫날인 전날보다 30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편, 전날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37만4593건 이뤄졌고 검사 양성률은 15.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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