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노동부, 삼표 대표이사 중대재해처벌법 1호 입건…본사 압수수색
2022-02-11 09:59 사회

 노동부는 오늘(11일) 중대재해처벌법 1호 적용 대상이 된 삼표산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삼표그룹 사무실. 사진=뉴스1

고용노동부가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가 난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삼표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표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에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과 6개 지방노동청 디지털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45명을 투입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노동부는 이틀 전 삼표산업 이종신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 등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책임·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돼 모두 숨졌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