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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최민정표 막판 대폭발…오늘은 여자팀 차례
2022-02-11 11:16 2022 동계올림픽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경기에서 한국 최민정이 질주하고 있다. 베이징(중국)=뉴시스

쇼트트랙 대표팀이 11일 밤 두 번째 금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오늘 오후 8시,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출전합니다.

'에이스' 최민정의 상승세가 돋보입니다. 최민정은 여자 500m 예선에서 미끄러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9일 열린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에서 '에이스'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경기 막판 마지막 주자로 나서 폭발적인 아웃코스 추월로 여자 대표팀을 결승에 진출시켰습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 여자 1500m에서 보여준 막판 추월을 연상시킬 정도였습니다.

여자 1,000m 준준결승은 예선 8개 조 1·2위 선수와 각 조 3위 8명 중 기록이 좋은 4명에게 티켓이 주어집니다. 오늘 저녁 8시 준준결승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 주인공까지 가려집니다.

최민정은 첫 경기 준준결승에서 중국 선수와의 대결을 피했습니다. 최민정은 "중국 선수와의 대진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 쇼트트랙은 9일 열린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첫 금메달을 따내 어두웠던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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