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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어젯밤 이미 44만 명…정부, 거리두기 완화 논의
2022-03-16 07:36 사회

 어제(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점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늘(16일) 신규 확진자는 40만 명대 중후반의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이미 총 44만14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간집계와 일일집계를 통틀어 하루에 4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으로, 종전 최다기록인 지난 12일 38만3659명보다 5만7764명 많은 수치입니다.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가 나왔지만, 정부는 오늘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검토에 들어갑니다.

'사적모임 6인·오후 11시 영업'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0일 종료되는 만큼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인 18일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지난 4일 앞으로 본격적으로 거리두기를 풀겠다고 밝힌 만큼 방역조치 완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폭증하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를 완전히 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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