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짝발·단신 한계 딛고…금메달 따낸 우상혁
2022-03-21 13:08 스포츠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의 명장면들이 많지만 여러분들은 어떤 장면들이 기억에 남습니까. 저는요. 할 수 있다. 가자고 혼잣말로 외치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선물했던 바로 이 선수, 이 선수 우상혁 선수입니다. 가자, 할 수 있다. 이 말과 함께 미소를 머금은 그 얼굴을 저는 정말 잊을 수가 없는데 올해 27살의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 지난해 도쿄 올림픽 결승에서 높이뛰기 부문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높이뛰기 간판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었죠. 그랬던 우상혁 선수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어제 세르비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결국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 금메달이 단순한 금메달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게 우상혁 선수가 최초라고 합니다. 우상혁 선수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밝은 미소를 얼굴에 장착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하죠. 노력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 이 말은 정말 우상혁 선수한테 해당되는 말인 것 같아요.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네. 그렇습니다. 이게 진짜 대단한 일이거든요. 저도 이제 끝나고 나서 이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같은 것들을 봤는데요. 이 보면은요. 2m 30cm가 넘어가면 넘기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물론 2m도 넘기 어렵겠지만은요. 근데 지금 2m 31cm를 넘을 때 우상혁 선수가 1차, 2차 시도에서는 실패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3차 시도에서 이걸 뛰어넘고 또 연이어서 지금 2m 34cm를 뛰어넘은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보면 사실 어지간하면 2m 31cm를 잘 넘기 어려웠을 때 보통 사람이라면 조금 절망을 할 수도 있을 텐데 그걸 이겨내고 저 대단한 어떤 최초의 어떤 실내 육상 경기 우승을 이루어 낸 걸 보면 우상혁 선수가 정말 긍정의 에너지, 적극적인 에너지를 가진 선수라는 게 잘 보이는 그런 경기 아니었나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