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4월 5일 (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송찬욱 앵커]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 덩치만한 중형견 4마리가 푸들과 그 견주를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급박했던 상황 화면으로 먼저 보겠습니다. 한 남성이 작은 푸들을 품에 앉고 다급하게 뛰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의 뒤로 큼지막한 중형견 4마리가 위협적으로 쫓아오고 있죠. 중형견들은 이내 남성을 에워싼 뒤에 품에 안겨있는 푸들을 끈질기게 공격합니다. 이 남성이 필사적으로 개들의 공격을 피해 보지만 얼룩무늬 중형견 한 마리가 순식간에 푸들을 낚아챕니다. 물론 저희가 모든 장면을 다 보여드릴 수는 없는데 상당히 조금 아찔한 상황이잖아요. 화면만 봐도. 지금 공격당한 푸들이나 견주의 상태도 참 걱정이 되고.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떻게 저 대형견이 저렇게 여러 마리가 도심에 이렇게 다닐 수 있게 사실 조금 그 대형견을 여러 마리 가지고 있는 그런 견주의 경우에는 사실 저렇게 큰 대로변으로 가기가 조금 그렇거든요. 왜냐하면 언제 다른 누구랑 마주칠 가능성도 있는 거고 그리고 사실 저렇게 덩치가 작은 그런 이제 반려견의 경우에는 공격의 대상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근데 왜 이렇게 관리를 못 했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목줄을 착용하는 과정에서 도망을 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 과정 자체에서 견주가 조금 주의를 제대로 못한 거 아닌가. 이런 아쉬움이 들고요. 지금 이제 또 안타까운 거는 지금 그 개에 물린. (푸들이요.) 푸들은 지금 죽었다고 그래요. 그리고 견주도 손이나 이런 데 손목에 상처를 입었다고 하거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마 처벌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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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