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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금메달 최민정·황대헌, 60세까지 ‘치킨 연금’
2022-04-21 16:36 경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았던 윤홍근 BBQ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치킨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빙상연맹회장사 BBQ 그룹, 최민정 등 베이징올림픽 선수 19명에게 수여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과 황대헌 등이 치킨 연금을 받게 됐습니다.

빙상연맹 회장사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늘 '치킨 연금' 행복 전달식을 열고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출전 선수 19명에게 무료 치킨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치킨 연금'은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베이징올림픽 당시 금메달 획득 포상으로 내걸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제너시스 BBQ그룹의 수장이기도 한 윤홍근 회장은 지난 2월 선수 단장 자격으로 참석한 베이징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평생 무료 치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민정, 황대헌은 만 60세까지 매일 3만 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최민정은 37년간, 황대헌은 38년간 매월 혹은 매 분기 초에 치킨 연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받습니다. 두 선수는 각각 4억원 정도의 쿠폰을 받게 됩니다.

치킨 가격이 오를 경우에는 포인트도 상향 조정됩니다.

빙속 차민규와 정재원 등 은메달리스트 9명, 그리고 쇼트트랙 계주 멤버 박지윤은 20년 동안 1주일에 두 차례 쿠폰폰을 지급 받습니다.

동메달을 딴 빙속 김민석 등은 10년 동안 무료로 치킨을 먹을 수 있습니다. 컬링 김경애, 봅슬레이 원윤종 등 격려상 5명은 1년 동안 치킨 연금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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