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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석열, 취임사 직접 쓴다 “정확한 언어로 국민에 전달”
2022-04-28 15:04 정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알리는 문구가 걸려있다. 사진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10일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취임사를 직접 작성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채널A와 통화에서 "여러 버전의 초안을 보고했고, 당선인이 이를 참고해 직접 취임사를 쓰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통상 대통령 취임사는 준비위 측에서 올린 초안을 토대로 수정 작업이 시작되지만, 윤 당선인은 초안을 참고해 본인이 직접 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취임사를 직접 쓰기로 한 배경에는 지킬 약속만 담겠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언어로 국민들에게 전달해야한다는 게 당선인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임사 초안에는 무너진 자유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회복하는 내용을 골자로 다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내용이 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3월 검찰총장 퇴임사, 6월 정치 참여 선언문, 11월 대선 후보 수락 연설문과 올해 3월 당선 후 수락 연설문도 직접 쓴 것으로 전해졌는데, 윤 당선인 여기서도 모두 자유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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