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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 실리는 분당갑…安 측, 출마 가능성 열어두고 준비

2022-05-01 19:02 뉴스A

[앵커]
지방선거 짚어봅니다.

가장 뜨거운 지역을 꼽자면 역시 경기도죠.

특히 도지사 뿐 아니라 성남 분당 갑.

지역구 국회의원 자리도 걸려 있습니다.

바로 이 분당 갑에 윤석열 당선인이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염두에 두고 있단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인수위 마무리에 집중할 때라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화요일 (국정과제) 전체 발표를 지금 맡고 있습니다. 제 머릿속에는 그것만으로도 지금 머리가 터질 지경입니다."

하지만 안 위원장 주변에서는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에 나선 걸로 전해집니다.

성남 분당갑에 출마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선거 승리를 이끌면 당내 입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입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도 "안 위원장이 분당 갑에 나가주면 좋겠다"며 안 위원장 측과 의견을 나눠보겠다고 했습니다.

안 위원장의 결단이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의원이 '윤심'을 강조하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민식 /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
"당연히 당선인께 말씀을 드렸고 당선인이 최선을 다해라, 열심히 해라고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병석 국회의장 비서실장인 김병관 전 의원이 출마를 위해 비서실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 등판설도 제기되지만 분당갑 대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거나 아예 출마하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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