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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식품-콘텐츠 등에 20조원…현대차그룹, 스타트업 생태계에 1000억 투자
2022-05-30 16:04 경제

CJ그룹이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채용 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 CJ ENM이 이 영화의 투자와 배급을 맡았다. 사진제공=CJ ENM

전체 20조원 가운데 12조원은 콘텐츠와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에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헤어질 결심’, ‘브로커’ 처럼 콘텐츠 분야에 더 투자하고 미래형 식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CJ는 물류·커머스 등 플랫폼 분야에 총 7조원을 투입합니다. 국내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은 e커머스 최적화 인프라·시스템 강화 등 물류 운영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CJ올리브영은 정보통신(IT)기술을 적용한 마케팅·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매출비중 확대에 주력합니다.

CJ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최소 2만5000명에서 3만 명에 육박하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이런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스타트업 육성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1000억 원을 투자합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오늘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오프닝 임팩트 데이'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오는 2027년까지 ▲1,000억 원 규모 투자 지원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스타트업 지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졌는데,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과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으로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266개 육성, 일자리 4588개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이번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 지속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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