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최종 투표율 50.9%…역대 두 번째로 낮아
2022-06-01 21:51 2022 지방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2256만 78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이 50.9%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8번의 지방선거 가운데 2002년 치러진 3회 지방선거(48.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입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았지만, 선거 당일 투표율이 저조해 잠정 최종 투표율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직전 7회 지방선거(60.2%)보다는 9.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선관위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후 3개월 만에 실시돼 상대적으로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지 않고,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높았음에도 전체 투표율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8.5%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37.7%로 가장 낮았습니다.

수도권은 서울 53.2%, 경기 50.6%, 인천 48.9%입니다.

부산은 49.1%, 대구 43.2%, 대전 49.7%, 울산 52.3% 세종 51.2% 강원 57.8%, 충북 50.6%, 충남 49.8%, 전북 48.7%, 경북 52.7%, 경남 53.4%, 제주 53.1%를 기록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