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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실종 가족’ 차량 발견…수심 10m 지점 묻혀
2022-06-28 18:01 사회

 28일 오후 3시 20분께 전남 완도 송곡항 인근 앞바다에서 제주 한달 살이를 떠난 실종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앞범퍼가 발견돼 경찰이 부품을 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유나양(10)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남 완도 송곡항 인근 바다에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오늘(2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12분쯤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방파제 전방 80m 가두리양식장 수심 10m 바닥에 묻혀 있는 아우디 차량을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수중 탐지 장비(소나)로 차량을 탐지했고 잠수사가 직접 잠수해 육안으로 아우디 차량임을 확인했습니다.

차량 내부에 시신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후 3시20분쯤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방파제 앞바다에서 아우디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로 보이는 부속품을 인양했습니다.

송곡항은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기지국과 같은 위치입니다.

경찰은 송곡마을 버스정류장 폐쇄회로(CC) TV를 통해 조양 가족이 탄 차량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6분쯤 이곳을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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