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선거 유세 중 총격 피습을 당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오늘(8일) 오후 사망했다고 자민당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향년 67세.

NHK는 자민당 간부의 말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오늘 오전 11시 30분경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중 전직 해상자위대원이 쏜 총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심폐정지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인근 나라현립의과대학 병원으로 헬기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베 전 총리는 두 차례에 걸쳐 총 8년 9개월 간 총리로 재임한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이자 대표적인 우익 정치인으로 꼽힙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