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격한 용의자는 40대의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해상자위대 출신 야마가미 데쓰야(41)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에 불만이 있었고, (아베를) 죽이려고 생각하고 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 뒤에서 산탄총을 개조한 사제총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용의자는 체포될 당시 마스크에 안경, 셔츠와 긴바지 차림이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야마가미가 2002년 해상자위대에 입대해 2005년에 퇴직했으며 현재 무직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