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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테핑 중단에 野 “코로나탓 변명”
2022-07-11 13:52 정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것을 두고 맹비난했습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며 "여러 실언이 지지율 저하로 이어진다고 평가한 것 같은데 정제된 방식으로 방법을 고민하겠다는 것이 솔직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우 위원장은 "어느 수준으로 할 지 정비하는 게 좋겠다"며 "정기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소상히 말할 필요가 있다. 불리하면 안 하고 유리한 일 있을 때 하는 것이 원칙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핑계가 아닌 과학적인 방역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다른 방식이라도 지속해서 국민과의 소통을 지속해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락하는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전략 같은데 번지수가 틀렸다"며 "입을 막고 셀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윤 대통령의 꼼수는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려는 것이라는 걸 삼척동자도 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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