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단독]윤 대통령, 미 재무장관 직접 만난다
2022-07-13 11:30 정치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직접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찾는 옐런 장관 측이 윤 대통령을 예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옴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미 재무장관이 방한하는건 2016년 제이콥 루 당시 장관 이후 6년 만으로, 당시에도 대통령이 직접 재무장관을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양국간 실무 협의가 잘 되도록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예방을 수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옐런 장관이 만나게 되면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양국이 합의했던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포괄적 논의가 진행될 걸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질서있게 작동하는 외환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금융 안정성이 필수"라며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위해 더 길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미 정상이 외환시장 안정 필요성을 강조한만큼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문제 등이 함께 논의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