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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국정원 압수수색
2022-07-13 16:03 사회

 북한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 친형 이래진 씨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청구를 요청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등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3일) 오후 국정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하는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와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북한 측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사건입니다. 사건 당시 이씨가 월북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해경이 입장을 번복한바 있습니다.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은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한국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강제 추방된 사건입니다.

국정원은 이 두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일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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