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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320원 돌파…13년 2개월여 만
2022-07-15 09:42 국제

 원달러 환율이 오늘(15일) 13년 2개월여 만에 장중 1320원을 돌파했다. 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이 13년 2개월여 만에 장중 1320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7분쯤 달러당 1320.2원까지 올랐습니다. 전날 종가보다 8.1원 오른 수치입니다.

환율이 장중 132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30일(고가 기준 1325원) 이후 13년 2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 등이 급격히 상승하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가속할 가능성이 커지자,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9.1%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데 이어 간밤에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년 전보다 11.3% 올라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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