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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추가적립’ 청년내일저축 오늘부터 신청…‘복지로’
2022-07-18 16:23 경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청년내일저축계좌 개설 상담을 받기 위해 창구를 찾은 한 청년이 소득 요건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정부가 저축액의 최대 3배만큼 추가 적립을 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이 오늘(18일) 시작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사업인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3년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3년 만기시 본인 납입액 360만원에 정부 지원금 360만원을 더해 총 720만원과 예금이자까지 수령하게 됩니다.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이며 자신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대도시 3억5000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7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대상 규모는 지난해 1만 8000명에서 올해 10만 400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다만 기존 지원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의 경우 가입 가능 연령이 만 15∼39세로 더 넓으며, 근로·사업소득기준도 적용하지 않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청년이 정부지원금을 전액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입기간인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관련 교육 10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또 자금사용계획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가입신청은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에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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