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감사원. 사진=뉴시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오늘(19일)부터 정식 감사에 착수합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특별 조사1과는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달 간 고강도 감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감사 대상은 국가안보실, 국방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합동참모본부, 해양경찰청, 해군본부 등 9개 기관입니다.

앞서 감사원은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 인력을 투입해 해양경찰청 및 국방부 등 사건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즉시 자료 수집한 바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최초 보고과정과 절차, 업무처리의 적법성,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