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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합의 결렬…내일 오전 다시 회동키로
2022-07-21 18:06 정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 여야 회동에 참석한 뒤 의장실을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야의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또 결렬됐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원 구성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오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내일은 오전 10시에 의장실에서 다시 만나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는 따로 협상시간을 갖지 못해서 그 사이에 각 당의 입장변화 있는지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아직 이견이 다 좁혀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저희가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생각을 갖고 내일 오전 최종적으로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은 내일 오전에 최종 합의가 되면 잠정적으로 내일 오후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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