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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반기 원구성 합의…전반기 종료 53일 만
2022-07-22 10:31 정치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어제(21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위한 회동이 끝난 후 국회의장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안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5월30일 전반기 국회 임기가 끝나고 국회 공백 상태가 된 지 53일 만입니다.

최대 쟁점인 상임위원회 배분에서 국민의힘은 국회운영·법제사법·국방·외교통일·정보·행정안전·기획재정위원회 등 7곳의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국토교통·여성가족·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1곳의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막판까지 여야 간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던 과방위와 행안위는 여야가 1년씩 번갈아 가면서 맡기로 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행안위를 먼저 1년 맡고, 야당인 민주당이 과방위를 먼저 1년 맡은 뒤 1년 뒤에 교대하는 방식입니다.

여야는 이밖에도 사법·정치·연금개혁특위를 설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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