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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하청 노사 협상 타결…“손해배상 문제, 합의 못해”
2022-07-22 16:18 사회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이 오늘(22일) 파업 51일 만에 타결됐다.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 권수오(왼쪽) 녹산기업 대표와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파업사태가 오늘(22일)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하청지회) 조합원은 51일간의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합니다. 31일간 이어진 1독(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됩니다.

노사는 임금 4.5%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폐업 사업장에 근무했던 조합원 고용 승계 부분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대 쟁점이던 손해배상 문제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하청지회 노조는 지난달 2일 임금 30% 인상 등을 내걸고 파업에 돌입했고 지난달 22일부터는 선박 점거 농성을 하면서 생산 공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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