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음주문화 정책 개선방향'을 주제로
제3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12월과 올 3월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선 코로나19 초기 감소했던 음주량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바른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응급의료센터 종사자와 알코올 중독 피해가족 등 음주폐해를 직접 경험한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문가, 언론계, 주류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가 모여 정책개선 의견을 나눴습니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이 고위험 음주 예방, 절주 등 음주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음주 조장 환경 개선에 앞장서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