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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회담…“연합연습 통합·확대 실시”
2022-07-30 09:05 정치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미 국방장관은 후반기 연합연습을 정부연습(을지연습)과 통합·확대하고, 가까운 시일 내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미 현지시간으로 29일 워싱턴DC에서 개최한 국방장관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우리 국방부가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북한의 도발적인 행위에 결연히 공동 대응하면서 올해 후반기 연합연습을 정부연습인 을지연습과 통합·확대하고,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와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지역 전개를 포함한 동맹의 억제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동맹의 억제력 향상과 한미 간 전략적 소통 강화를 위해 가까운 시일 내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장관은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공감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할수록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한미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단호히 공동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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