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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푹 쉰다…쇄신 근거 없는 얘기”
2022-08-01 16:15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오늘(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주 여름 휴가 일정과 관련해 "아주 오랜만에 푹 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계속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은 작년 6월 정치를 시작한 이후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며 "취임 이후부터는 일정이 하루에 몇 개씩 될 정도로 바빠서 휴식을 못 한 상태로 사무실에 나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지방 이동 같은 것을 여러 번 검토했지만, 어떤 행사나 일과 비슷한 일은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 속 정국 구상의 일환으로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을 숙고하고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굉장히 많은 대통령실 관계자나 여권 관계자를 통해 마치 지금 어떤 일이 마치 이쪽(대통령실) 사정인 것처럼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며 "대부분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휴가가 끝나면 뭘 할 거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떤 쇄신을 한다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그런 얘기는 근거가 없는 것들"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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