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동일초등학교에 원격수업 전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교육부에 따르면 오늘(5일) 제주 지역 학교 310곳은 모두 원격수업을 진행하거나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282개교(91%)는 원격수업, 28개교(9%)는 휴업입니다.
내일(6일)은 모든 학교가 휴업 또는 원격수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부산의 경우 내일 1004개교가 100%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은 오늘 1684개교 중 577개교(34.3%)가 정상등교했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단축 수업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울산도 오늘 426개교 중 375개교(88%)는 정상등교를 했지만, 내일은 모든 학교가 휴업(369개교) 또는 원격수업(57개교)을 합니다.
교육부는 "학교장 등이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운영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피해 현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