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부터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시작됐다. 우선 신청 대상은 부부 합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이고 시가 3억 원 이하 집을 1채만 가진 경우이며 집값이 낮은 순서대로 대출이 진행된다. 사진=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캡처

오늘(15일)부터 정부가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접수합니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 금리가 상승하는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도록 고정금리로 대출을 바꿔주는 제도입니다.

신청 대상은 부부 합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이고 시가 3억 원 이하 집을 1채만 가진 경우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6대 시중은행에서 빌렸다면 홈페이지나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고, 그 밖에 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출생연도별로 나눠서 5부제로 진행됩니다.

집값이 3억 원에서 4억 원사이인 경우에는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신청 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확보한 25조 원 예산 안에서 집값이 낮은 순서대로 대상자를 고르기 때문에, 1차 신청 때 예산을 다 쓰면 2차 신청은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 대출은 중도 상환 수수료를 내지 않고 안심전환대출로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