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전국의 대학 입학 정원 1만 6천197명이 줄어듭니다. 55개 일반대학과 41개 전문대학이 감축 대상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대학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정규모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이 74개 대학에서 1만 4천244명을 줄이기로 해 전체 감축 규모의 88%를 차지합니다.
특히, 서울에선 고려대와 홍익대, 서울시립대 등 6개 대학이 입학 정원을 줄일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적인 적정규모화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비 1400억 원을 별도 지원합니다.
지난해 미달된 인원보다 더 많이 감축할 땐 일반대 기준 1인당 3270만 원을 주고, 미달 규모 내에서 감축하면 1인당 650만 원을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