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오늘(17일) 오후 5시 마감되는 가운데 주호형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합의 추대 대신 경선이 확정됐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인이 당선되면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만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재선의 이용호 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주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당초 일부 당내 친윤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합의 추대'가 거론돼왔지만, 출마 후보자가 두 명을 넘어서면서 경선이 불가피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