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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태양광 비리 조사 범정부 TF 이번 주 출범…7개 부처 참여
2022-09-26 11:27 사회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태풍 '힌남노' 피해대책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국무조정실이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 비리 의혹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범정부 태양광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마무리 하고 빠르면 이번 주 출범시킬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F는 총리실을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세청,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총 7곳이 참여해 범정부 합동으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채널A와 통화에서 "지난주 범정부 태양광 TF 초안이 보고로 올라가 대통령실과 최종 조율 중에 있는 단계다"며 "이번 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초 예상과 달리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은 TF에 공식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총리실 측은 "인력과 예산을 최대한 낭비하지 않는 대신 효율적으로 움직이려고 한다"며 "경찰청과 검찰청은 직접 들어가지 않는 대신 간접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TF는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 산하 50~60명 규모로 예상됩니다.

범정부 TF에서는 문재인 정부 때 각 지자체에서 이뤄진 태양광 인허가 승인 과정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의힘도 자체 태양광비리 진상규명 TF를 만들고 지난주 비공개 1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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