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70%대를 넘은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8일) 나왔습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4~26일 전국의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7%로 나타났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1.3%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부정 66.4% 대 긍정 31.7%)을 비롯해 서울(67.1% 대 32.3%), 경기·인천(72.9% 대 26.4%), 대전·세종·충청(69.7% 대 29.4%), 광주·전라(85.0% 대 11.6%), 부산·울산·경남(69.1% 대 30.2%), 강원·제주(69.4% 대 30.6%) 등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81.1% 대 18.2%), 30대(72.0% 대 27.3%), 40대(84.0% 대 15.1%), 50대(77.1% 대 21.9%), 60대 이상(53.9% 대 44.5%)에서 부정평가가 높았습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 때보다 3.5%포인트 내린 35.1%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0.9%포인트 내린 35.0%입니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2명(총 통화시도 2만6566명,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3.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