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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넘은 20살 김주형…PGA 2승째
2022-10-10 12:14 스포츠


 김주형이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떠오르는 골프스타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오전(한국시간) 끝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4언더파 240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8월 윈덤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 달 만에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빨랐습니다.

2002년 6월 21일생인 김주형은 20세 3개월의 나이로 타이거 우즈(20세 9개월)를 넘어 2승 고지를 밟은 최연소 선수가 됐습니다.

김주형은 "우상인 타이거 우즈의 기록과 비교가 되고 있는 내 자신이 믿을 수가 없다"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72홀 동안 보기가 한 개도 없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PGA투어에서 3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입니다.

 임성재, 김성현 등 한국 선수들이 김주형의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출처=중계화면 캡쳐)

임성재 김성현 등 한국 선수들은 기다렸다 막내의 우승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외신도 김주형의 우승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골프닷컴'은 "새로운 스타가 떠올랐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골프다이제스트'는 고속열차와 비교하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 대단할 것"이라고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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