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현지시각 10일 오전 수 차례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키이우 중심지인 셰브첸코 지역에서 수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격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키이우에 큰 폭발이 일어난 것은 지난 8일 러시아가 병합한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름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한 지 이틀 만입니다.
우크라이나가 크름대표 폭발을 일으켰다고 나서지는 않았으나 러시아는 즉각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