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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채용 비리 의혹’ 이상직 구속심사 14일로 연기
2022-10-10 16:51 사회

 이스타항공 자금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됐던 이상직 전 의원이 지난 6월 30일 전주교도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되고 있다 (사진출처 : 뉴시스)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오는 14일 오후 2시로 연기됐습니다.

이 전 의원 등에 대한 영장심사는 원래 내일(11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최 전 대표 측의 기일 연기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대표 측은 변호인과의 추가 논의 필요성 때문에 심문 일정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7일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100명 이상의 승무원이 부정 채용된 정황을 적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공기업처럼 (전체 합격자의) 30%를 지역 인재로 채용하는데, 그 과정에서 추천을 받는다. 정부 정책을 이행한 것이고, 청탁은 없었다"고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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