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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인’ 전주환 18일 재판…비공개 여부 논의
2022-10-16 09:48 사회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이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모습. 사진=뉴시스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의 1심 재판이 오는 18일 시작됩니다.

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씨의 첫 공판준비 기일을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에 열 예정입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과 변호인의 입장을 확인하는데,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어 전주환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해자 측과 검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듣고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환은 지난달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전주환은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스토킹·불법 촬영 혐의 사건에서는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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