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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대부분 20대…사망자 더 늘 수 있어”
2022-10-30 08:14 사회

 30일 새벽 원효로 다목적체육관에서 시신 신원확인을 마친 과학수사경찰들이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어젯밤(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오늘(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했습니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 76명"이라며 "부상자 중에선 중상이 19명, 경상자 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서장은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라며 "외국인은 2명이 사망했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에서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수색은 현재로선 모두 종료됐고 향후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15분 최초 신고를 접수했고, 10시43분 대응 1단계를, 11시13분 2단계, 11시50분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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