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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7개월째 적자…IMF 외환위기 이후 25년래 ‘최악’
2022-11-01 13:54 경제

지난달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흔들리며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가 7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7개월 연속 적자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가장 긴 기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67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이 524억 8000만 달러, 수입은 591억 8000만 달러였습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수입시장 위축과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지난해보다 5.7% 감소했고, 수입은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원 수입액이 급격히 늘면서 9.9% 증가했습니다.

산업부는 "수출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국 통화긴축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356억 달러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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