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측 “이 대표이사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
-강원FC 서포터스 “재계약 불발에 강한 유감”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강원FC의 이영표 대표이사(45)가 올해를 끝으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1일 강원도 보건체육국 관계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임기가 올해까지인 이 대표이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수인계 업무 등을 위해 이 대표이사의 임기(올해 12월 31일)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대표이사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멤버인 이 대표이사는 은퇴 후 축구 해설가 등으로 활동하다가 2020년 12월 강원FC의 대표이사로 부임해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2021시즌 강원의 성적이 부진했을 때, 축구계 선배인 최용수 감독(49)을 ‘삼고초려’ 끝에 영입해 강원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았습니다.
최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이 향상된 강원은 올 시즌 구단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스폰서 유치와 상품화 사업 등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이사도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면 입지가 흔들리는 K리그 시민구단 수뇌부의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축구계에서는 올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당선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문순 전 지사 시절에 영입된 이 대표이사가 설 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FC의 공식 서포터스인 ‘나르샤’는 이 대표이사의 재계약 불발 소식에 재고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나르샤 측은 “이 대표이사의 재계약 불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아직 계약기간이 두 달 남은 만큼 재계약을 재고해 주시길 강력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강원FC 서포터스 “재계약 불발에 강한 유감”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강원FC의 이영표 대표이사(45)가 올해를 끝으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1일 강원도 보건체육국 관계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임기가 올해까지인 이 대표이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수인계 업무 등을 위해 이 대표이사의 임기(올해 12월 31일)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대표이사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멤버인 이 대표이사는 은퇴 후 축구 해설가 등으로 활동하다가 2020년 12월 강원FC의 대표이사로 부임해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2021시즌 강원의 성적이 부진했을 때, 축구계 선배인 최용수 감독(49)을 ‘삼고초려’ 끝에 영입해 강원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았습니다.
최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이 향상된 강원은 올 시즌 구단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스폰서 유치와 상품화 사업 등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이사도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면 입지가 흔들리는 K리그 시민구단 수뇌부의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축구계에서는 올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당선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문순 전 지사 시절에 영입된 이 대표이사가 설 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FC의 공식 서포터스인 ‘나르샤’는 이 대표이사의 재계약 불발 소식에 재고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나르샤 측은 “이 대표이사의 재계약 불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아직 계약기간이 두 달 남은 만큼 재계약을 재고해 주시길 강력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