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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미사일, 분단후 처음 우리 영해 근접 낙탄…용납 못해”
2022-11-02 10:50 정치

 2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일) 북한이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군의 입장을 통해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접에 떨어진 것"이라며 "매우 이례적이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어 "우리 군은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51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중 1발은 동해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떨어졌습니다.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던 까닭에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 및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서는 울릉군에 공습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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