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이태원 참사 사고 관련 성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50억 원을 기부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 및 사회안전시스템 구축 성금’이라는 제목으로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다른 삼성 계열사들도 총 1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성금은 이달 중 전달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 심리치료와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