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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진상 자택 압수수색…국회·민주당사 사무실 포함
2022-11-09 08:07 사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와 검찰의 정진상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압수수색 관련 기자들 질문에 말없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9일) 오전 정 실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내 당대표 비서실 압수수색을 위해 검찰 관계자들이 당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 정 실장 사무실이 있는 국회 민주당 대표 비서실과 민주당 당사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에게 수 천 만원 상당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 영장엔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도 적시됐습니다.

검찰은 2014년과 2020년 정 실장에게 각각 수천만 원씩을 건네고 수시로 명절 선물과 술 접대를 했다는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실장은 어제(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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