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2024년 초까지 862억 원을 투입해 새로 제작한 전동차 48칸(8편성)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출근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155.6%로 일반열차 혼잡도 95.1%에 비해 매우 극심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 48칸(8편성×6칸)을 추가 투입해 급행열차 혼잡도를 평균 150%에서 12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혼잡도가 높은 주요 역사 출근시간 대에 역무원, 안전요원 등 안전 인력 39명을 주요 밀집 구간에 집중 배치하고, 이후에도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