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6일 일정으로 첫 동남아 순방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1일) 오후 첫 방문국인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각 오후 3시 10분 경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캄보디아 환경부 장관, 주한캄보디아 대사와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반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와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어 내일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13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EAS가 열립니다. 특히 13일에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려 대북 공조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이지만, 공식적인 날짜와 장소는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해 오는 14일 글로벌 재계 협의체인 B20 서밋, 15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5일 밤 돌아올 예정입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