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번 주말 예정됐던 일본 방문을 돌연 취소했다고 오늘(18일) 일본 TBS 방송, 블룸버그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 방문 자체가 취소되면서 회담도 무산됐습니다.
블룸버그는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절단도 일본에 오지 않아 21일 계획됐던 일본-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 취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어제(17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및 재계 관계자들과 회동한 바 있습니다.